두번째 프로젝트와 커넥to과정을 마치고
들어가며
약 2주동안의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벌써 4개월간의 커넥to 과정이 끝났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 것 같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갑자기 허리디스크가 생겨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는데, 그래도 좋은 팀원들 덕분에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배운점도 많았고 아쉬운점도 많았는데 회고를 하며 정리해보려고 한다.
프로젝트 DUI
이번 프로젝트는 주어진 조건이 몇가지가 존재했다.
- 바닐라 JS를 사용해 구현한 SPA(Single Page Application)일 것.
- CRUD를 구현할 것.
- Routing 기능을 구현할 것.
- JWT를 사용해 로그인 기능을 구현할 것.
이 조건들을 만족시킬 프로젝트 주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다른 팀원분이 블로그를 구현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고 다들 적절하다고 생각해 Draw yoUr Idea 의 줄임말인 DUI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개발 기간은 2022-12-12 ~ 2022-12-23로 약 2주 동안 진행되었고, 팀원은 총 3명이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github.com/rjsej12/public-DUI 에서 확인 가능하다.
KPT
Keep
이번에도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환경설정을 중요시 여기고 이 부분에 대해 많이 논의 했는데 그 결과 폴더구조가 깔끔하게 구성된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저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음번엔 꼭 문서화를 잘 해보자 생각했었는데, 만족스러울 만큼은 아니지만 저번보다는 결과물이 좋게 나왔다고 생각되었다.
Problem
프로젝트 시작때부터 갑자기 허리 디스크가 생겨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History API를 이용해 Routing 기능을 구현했는데, History API를 보완한 Navigation API를 사용해보고 싶다.
정확하게 코딩 컨벤션을 설정하고 시작하지 않아 처음에 서로의 코드 구조가 일치하지 않았던게 아쉬웠다.
Try
- 소통하자! -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각자가 사용하길 원하는 기술 스택을 상의하면서 팀원 중 한 분이 tailwind의 편의성을 설명하였고, 빠른 적용에 모두 동의하여 프로젝트의 스타일 프레임워크로 Tailwind CSS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적극적인 class 이름을 활용해 작은 컴포넌트 단위의 완성된 스타일을 대표하기를 원하셨는데 그 분을 제외한 우리 둘은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했었고 이게 맞는지 고민하며 작업을 수행했고 결과물은 역시 원하는 바와 달랐다. 이전 우아할 프로젝트때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존재할 때 계속해서 소통하며 이해가 될 때까지 넘어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건강 문제를 핑계로 소통에 소홀했던 것 같다.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이니 만큼 소통하는데에 있어서 적극적이어야할 필요를 다시 한 번 느꼈다.
마치며
이번 프로젝트를 끝으로 약 4개월간의 긴(?) 과정이 종료되었다. 커넥to 과정을 시작할때와 비교해보면 스스로 정말 많이 성장했음을 느끼는것 같다.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배웠기 때문이 아니라, 모르는 부분이 생겼을때 그것을 찾아 나가는 방법과 더 나은 코드를 위해 어떠한 고민을 해야 하는지 또 다른 사람과 협업을 할 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해야 할 지 등 앞으로 개발자로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마인드, 태도가 달라졌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지속해서 공부해 나간다면 그래도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자신감도 생긴것 같다.
사실 개발자로의 취직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은 (많이 고민하고 결정하기는 했지만) ‘내가 지속해서 공부를 잘 할수 있을까?’ 였다. 어릴 때 부터 흥미를 못 느끼는 일에는 집중을 잘 하지 못하던 터라 겉핥기만 했을때는 재미있다 느꼈지만 깊게 공부하게 되었을때도 재미가 유지될지에 대해 의심이 존재했다. 하지만 4개월 동안 느낀 것은 ‘재밌다’였다. 뭐 아직도 깊게 파고든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문제를 만나고 해결하고 결과물을 실제로 볼 수 있는등 여러 부분들이 오랜만에 ‘공부를 해야해서 하는게 아니라 재밌어서 하는 경우도 있었지’라고 생각하게 했다.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만큼, 또 프로젝트를 하면서 vanilla js의 불편함을 느꼈어서 얼른 react와 같은 프레임워크도 공부하고 싶고 vue는 또 뭐가 다를지 등등 배움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 것 같다. 과정이 끝나더라도 열심히 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쌓아야겠다.